창립 23주년 기념사
창립 23주년을 맞이하면서 저는 기쁨에 앞서 더 무거운 마음을 갖게 되어 가슴이 뭉클함을 느낍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23년이라는 세월 속에서 체험한 많은 역경을 임·직원 여러분께서 슬기롭게 극복하고 여기까지 온 감격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앞을 스쳐 지나갑니다.
임·직원 여러분!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궂은일 마다치 않고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23주년의 영광과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부경의 백년대계 중견기업으로 이끌어 주실 임·직원 여러분과 그동안 성원해주신 가족 여러분에게 뜻깊은 열정이 계속 이어지기를 당부드립니다. 우리 다 함께 23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합시다.
오늘 포상을 받는 우수사원과 장기근속자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수상자 여러분의 그동안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에 창의적인 발상과 선도적인 역할을 다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에 의한 패닉(panic)상태가 장기화한 가운데 최근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까지 겹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사적모임 4인까지 허용)와 방역 패스 확대 등방역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독감 예방주사와 부스타 샷을 접종하고 당분간 사적 모임을 자제하는 등 정부 정책에 협조합시다.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께서 코로나 19 대응을 철저히 하여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은 점은 수준 높은 행동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잠을 많이 못 자면 행복하지 않지만 잠을 줄여 이루고 싶은 일을 열정적으로 하면 행복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자기 개발, SPEC 향상을 위하여 자격 취득 및 직무 발명 포상제(2020.4.1.부터 시행)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기능장 자격을 취득한 부안사업소 엄철민 차장 등을 비롯하여 상위 자격증 등급을 취득한 자가 몇몇 있으나 더 많은 직원이 이 제도를 알고 자기 개발 활성화로 많은 포상자가 나와 자기만족 속에 행복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하고 물이 흐르면 자연히 도랑이 생기며
조건이 갖춰지면 일은 자연히 성사되듯이, 우리회사도 20년 이상의 성장 속에 많은 발전과 올해 매출액(350억 원 예상)도 상승하였고 시대 흐름에 맞춰 조직도 변화되었으며 성과도 신장하였습니다.
우리회사의 창업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장 과정을 보면 수도시설의 점검정비를 시발점으로 2011년부터 발전설비(45,000kWh 2기)의 대점검과 경상정비의 기술을 축적하였고 2018.년 안동댐 발전기(45,000kW) 2기의 철거·설치를 성공리에 준공함에 따라 K-water로부터 감사패를 수상(2019.09월) 하였으며, 그동안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대청댐 발전기(45,000kWh)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여 시공 중입니다. 또한 한수원(한강 수력) 및 농어촌공사로부터 발전기의 오버홀(over-haul)과 보수 공사를 수주하였으며, 군산시 소재 군장에너지(바이오발전소) 플랜트 공사의 완벽한 시공을 인정받아 준공 시 감사패 수상(2021년 11월)으로 회사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또한, 환경부가 추진하는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여 향후 예상되는 상수도 관망시설 유지관리업의 초석을 마련하였으며, 정밀안전진단, 설계, 감리업무, 기계·소방설비, 점검정비 업무 등 각 분야에서 전문업체로 손색이 없는 조직력과 장비를 구축하는 등 전문 기술업체로 부상하였습니다. 종합건설업도 올해는 토목 분야 면허를 취득하였고 내년에는 건축 분야 종합면허도 취득할 계획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회사의 업무영역 확대에 따른 경영방침도 달라져야 할 것입니다.
경영방침인 O.T.P & S에서 S & T.O.P로 하는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안전 없는 업무는 없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제반 업무(특히 현장)를 수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 임·직원 여러분은 본인에게 권리와 책임이 주어진 만큼 두려움 없이 자신을 갖고 소신 있게 업무를 추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종종 실수할 수는 있으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여서는 안 됩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으로 회사 발전에 이바지하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번 더 살피는 부경맨이길 기대합니다. 반면 모든 일을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을 버리고 주변 동료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먼저 배려하고 먼저 이해하며 화합하는 부경맨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신축년의 마지막 달과 새해를 앞두고 계획된 목표 달성을 위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여 착오나 누락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연말과 동절기를 맞아 동파 및 사고 예방에 철저히 함은 물론 안전관리 철저로 안전사고 없는 부경과 나 자신을 만들어 가는 안전관리 생활화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댁내 평안 속에 찾아오는 행복이 새해 임인년에도 꼭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 12월 17일 사장 구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