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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월례사
신록의 짙어가는 오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향긋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오월 달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보낸 긴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잘 보내셨는지요?
신록이 싱그러움이 온 세상에 생기를 불어주는 오월!
산야에서 돋아나는 새순의 푸름처럼 부경 직원과 가족 모두에게 듬뿍 채워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녹음이 산야를 덮어가는 계절. 푸른 꿈을 간직한 오월 벌써 올해의 반절이 거의 지나 갔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고 많이 부족한 느낌과 공허함이 가슴을 메웁니다.
또한 계절의 여왕이라는 오월은 곧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로서 가족애를 엮어가는 행복한 달을 만들기 위해 가족들을 더욱 사랑하고 생각하는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 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8일) 부부의 날(21일) 석가탄신일(25일) 등 가정 위주의 날로 낳아주신 부모님, 가르쳐주신 스승님, 곁에서 늘 걱정과 사랑으로 격려해주는 부부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평생 잊지 않도록. 받은 은혜는 돌에 새기고 베픈 은혜와 원한은 물에 띄우고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울러 봄비에 쑥쑥 자라는 나무들처럼 행복과 성장이 공존할 수 있는 부경을 임직원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월은 만물이 점차 성장하여 가듯이 모든 면에서 가장 활동하기 좋은 달입니다.
여러분 힘내시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하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금년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업무 추진은 신중을 기하되 매사에 세 번 생각하고 세 번 인내할 때 실수가 없으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내가 맡은 일을 남이 해주는 게 아니고 내 자신이 실천을 해야 하며 주변 동료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계획 기간 내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또한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압력에 대처하기 위하여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합니다. 일하기 싫은 사람이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고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이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신이 변해야 합니다. 적응과 노력이라는 큰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입니다. 내가 변하지 않고는 아무것도 변하는게 없으며 내 인생을 내가 만들어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빛이 나면 내 인생은 화려하고 행복해집니다.
매일 똑같이 원망하고 미워하면 내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 될 것 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똑같은 하루 기왕이면 불평대신에 감사를. 부정대신에 긍정을. 절망대신에 희망을 갖는 마음의 변화를 가져 보도록 다 같이 노력합시다.
임직원 여러분. 싱그러운 봄기운 속에서 심신의 행복을 누리시고 일에 즐거움을 찾으시고 이전에 겪었던 마음의 상처가 있다면 빨리 잊으시고 회복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를 비롯한 경영진에서 여러분이 듣기에 언짢은 지시나 대화로 마음 고생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우리주변은 항상 안전사고 사각 지대에 놓여있다고 봅니다.
산업발전에 의한 주변 환경 변화와 출 퇴근시나 업무 수행과정에서 기동성과 정밀을 요하는 차량과 장비 사용 시 사전교육과 철저한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가정의 달을 맞아 화목한 가정과 살맛나는 직장 분위기 창출에 다 같이 노력하는 오월이 되기를 바라면서 월례사를 마칠까 합니다.
2015.05.06.
사장 구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