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업무혁신 WORK-SHOP에 따른 인사말>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 워크샵(workshop)을 갖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 동안 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함께 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년 전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들이 적자와 자금난으로 많은 시련을 겪게 되었으나 지금은 마무리 단계에 와있습니다. 그러한 역경에서 묵묵히 저만 바라보고 함께한 임직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실수는 누구나 한 번쯤 아니 여러 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그것은 못난 사람으로 평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내 역량에 맞게 사업의 구조조정 등을 통하여 자금난에서 벗어나고 작지만 알찬 회사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노력과 실패를 거듭 경험해 보았고 우리들의 능력 한계도 느껴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좌절할 수는 없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힘내십시오. 때론 노력해도 안되는게 있지만 노력조차 안 해보고 포기하거나 실패가 두려워 정상에 오를 수 없다고 주저앉는 사람은 폐인이 되는 것입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결과를 생각하지 마시고 옆 동료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 생각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지도 말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 잘 모르는 일이 있다면 선배나 경험이 있는 동료의 도움을 받아 처리하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워 보일 것입니다.
모든 걸 내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편견도 버리고 상호간에 협업하는 정신이 회사와 나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동료 간에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항상 먼저 다가가고 먼저 배려하고 먼저 이해하려는 정신과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이루어 질 때까지 끝까지 하겠다는 직업의식과 신념을 갖는 부경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은 등산과도 같습니다. 정상에 올라서야만 산아래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고 노력한 만큼 성취감과 만족도가 커집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경쟁과 노력(일)하는 운명을 타고난 만큼 각자가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편안함보다는 노력과 고통을 통해 승자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사라져도 이 세상은 돌아간다는 원리를 다시 한 번 가슴속에 새기며 회사와 가정을 위하여 희생과 용기를 내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금년에는 많은 재난사고와 사회가 불안한 가운데 우리들은 항상 긴장감 속에서 시설물 점검정비와 월동대책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시고 공사현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여러분들의 업무 역량을 함께 보면서 빠진 것을 채워주고 많은 것을 덜어주는 조직으로 발돋움하는 워크샵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평화가 영원한 가운데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6.10.26.
사장 구 종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