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여러분!

   올 한해 정말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창사 19주년을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에게 회사의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성대한 기념식을 가졌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어려운 모습과 조그마한 기념품으로 보답하게 되어 경영자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2016년을 맞으면서 “붉은 원숭이해”에 적극적 도전과 창조로 새로운 변화의 “해”가 되길 염원하면서 열심히 달려 왔으나 우리가 바랐던 것과 달리 어려운 한해가 되었습니다.

   특히 2014년에 계약하여 추진하던 공사를 정리하고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앞으로는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충분한 검토와 책임 있는 시공으로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최근 국내 경기는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모든 경기가 위축되면서 경제 상황은 장기 불황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예기치 못한 탄핵정국까지 겹치면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이럴 때일수록 긴장하면서 현업에 충실히 대응하고 안전관리와 우리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닦아오는 丁酉年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2017년은 행운을 불러온다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닭은 새벽을 알리는 동물입니다. 어둠을 깨치는 닭처럼 상서롭고 부지런하게 미래를 대비하고 개척해 나가기 위하 여는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지혜를 모아 변화의 발걸음을 재촉하여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지난날의 혼란과 갈등을 저물어 가는 丙申年과 함께 떠나보내고 한해의 마무리를 누락과 과오가 없이 알차게 정리하고 새해를 맞을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7년은 부경의 성장과 발전이 밑거름이 되어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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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사장 구 종 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