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月 월례조회사
임·직원 여러분!
한 해 동안 임·직원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한편 저한테 듣기 싫은 꾸지람도 이틀이 멀다 할 정도로 자주 듣고 역경도 많았지만 임·직원 여러분과 저는 회사를 위한 성장목표와 사명감으로 참아가면서 열심히 노력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한편 그동안 저에 대한 오해와 분노가 있었다면 이해와 배려로 풀어주시고 금년 마지막 달이 가기전에 용서하시고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갑진년의 마지막 문턱 12월을 맞아, 한 해 동안의 노력과 성과에 대한 결실의 마무리 과정에서 누락 되거나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주시고 사업부서장은 한 해 동안의 실적을 평가하고 미흡한 부분은 우리 모두가 다같이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임·직원 여러분!
국내 경제는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특히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로 인력난을 비롯하여 건설 및 엔지니어링 사업계의 불황은 물가상승과 고임금으로 더욱 우리들의 환경을 옥죄어 왔습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도 경기 불황이 지속되리라 예견됩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과 대기업 회사들도 구조조정을 통한 감원 등 살아남기 위하여 혈안이 되었습니다.
건설업계의 부도 및 폐업 업체수가 2011년 이후 전국 240여곳으로 급증하고 전문건설사는 총 1300여곳인 점을 감안할 때 건설산업의 쇠퇴기로 진입한다고 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산업 전환을 대비하는 선택과 집중의 선제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회사도 타산지석으로 볼 것이 아니라 다 함께 대안을 찾아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 과감히 구조조정과 이에 따른 사업의 변신이 필요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진단사업, 환경부의 수열사업 등 새로운 사업에 진출한 만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으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원년, 2025년을 기대합니다. 2024년도 수주실적은 약 336억원으로 전년대비 56% 달성으로 매우 저조하였으며 임·직원 수는 전년대비(233명) 0.4% 증가(241명) 하였습니다.
인원대비 수주 현황도 저조한 점을 감안, 2025년도에는 일당백이라는 목표 아래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첫째 지식(기술력), 둘째 근면(노동력의 질과 성실), 셋째 자금(절약), 넷째 안전(관행 탈피와 수칙 준수), 다섯째 팀웍의 단합과 결속(소외 직원 0명) 등 우리가 추구하는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이상 기후로 예측이 불가한 만큼 장거리 출장에 대비한 차량 점검, 결빙과 폭설에 대비한 준비가 사전에 필요하며, 특히 화재예방(인화물질 관리철저)을 위한 소화기 비치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사고 없는 현장, 사고 없는 부경엔지니어링(주)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임·직원 여러분의 건승과 가정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오며 다가오는 2025년 새해에는 더 큰 영광과 행운, 그리고 축복이 찾아오는 을사년을 맞이하시기를 기원하오며 조회사를 마칩니다. 임·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4.12.02.
대표이사 구 종 회